카테고리 없음 / / 2021. 10. 25. 21:14

송도 쉐라톤 호텔 파크뷰 클럽룸 이용 후기 #1 - 객실/더스파하스타 마사지/클럽라운지 야경(feat.할로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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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친구와 함께 송도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로 호캉스를 다녀왔어요.
아~! 얼마만의 호캉스인지... ^^

🏢 숙박: 2021.10.23.-10.24.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

쉐라톤 호텔 건물 !
주변에 높은 건물들이 많아서 그렇게 눈에 띄지는 않는 거 같아요.

 

 

그래도 5성급 호텔이랍니다.

 

 

현관 앞에 귀여운 미니버스가 있네요.

 

 

여러 수상경력을 가진 쉐라톤 호텔...

 

호텔 로비에 이런 동물 모양의 조형물이 있어요. 어떤 동물로 보이세요?

 

우직한 충견의 모습이고, 고무 물통을 재활용해서 만든 작품이래요.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 로비


이 사진은 다음날 아침에 찍은 사진인데 미리 가져왔어요.
처음에 체크인 할때 바로 22층으로 올라가느라 로비 사진 못 찍었거든요. 그래서 손님이 하나도 없네요.
로비 옆에 바로 카페가 있어요.

 

 

체크인을 하기 위해 22층 클럽라운지로 올라갔습니다.
클럽룸 이용고객은 22층 클럽라운지에서 체크인과 체크아웃을 할 수 있어요.
(다음날 체크아웃할 때는 직원분이 안계셔서 1층에서 체크아웃했어요.)
카드키가 없기 때문에 직원분의 도움으로 클럽라운지에 들어갔습니다.

 

체크인하면서 클럽라운지 구경을 잠시...
얼핏 봐도 뷰가 예술이네요.

수영장은 1박당 1회 사용 가능한데 수영장 이용을 위해서는 미리 시간 예약을 해야 하거든요.
그런데 우리는 이용하지 않기로 했어요.
수영장 왔다 갔다 하다 보면 푹 쉬는 것 같지도 않고 바쁘기만 한 것 같아서...
그런데 다음날 후회했어요. 이용하지 않더라도 잠시 구경이라도 할걸 하고요. ㅠ

 

 

암튼 체크인을 하고 룸으로 향했어요.
우리가 예약한 방은 20층 2002호입니다.

 

 

방은 깔끔하고 룸 크기가 넓은 편이었어요.

 

 

포근한 킹 사이즈 침대
이제 너와 나는 한 몸이다. ㅋㅋㅋ

 

 

커튼을 걷었더니 22층 클럽라운지 뷰와 비슷한 센트럴파크뷰가 펼쳐집니다.

 

 

오~~~!
날씨가 화창해서 서해 바다까지 다 잘 보이네요.

 

 

1박 머무르는 동안 실컷 누리다 갈 거예요.

 

 

뷰 실컷 봤으니 이제 객실도 좀 둘러봐야죠.

 

 

풀무원 생수 두병과, 드립커피백 두 개, 몇 가지의 티가 있었고

 

 

와인잔과 칵테일잔도 구비되어 있어요.

 

 

샤워가운도 당연 두 개

 

 

화장실은 전체적으로 넓은 편이었어요.

 

 

세면대 옆에 일회용칫솔도 함께 있었는데 같이 간 친구가 들어가자마자 양치를 해버리는 바람에 사진에는 안 나왔네요.

 

 

욕조가 있어 저녁 먹고와서 반신욕도 했어요.

 

 

사각형 모양의 변기가 앙증맞고 귀여워 보이네요.

 

 

샤워실에는 샤워볼과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3종이 구비되어 있어요.

어느 정도 룸 구경을 마친 뒤 미리 예약한 마사지를 받기 위해 6층으로 내려갔습니다.
수영 대신 마사지를 선택한 셈이죠.

 

 

 

6층에는 헬스장, 수영장 헤어샵, 스파샵이 같이 있어요.

 

 

스파샵은 여기에서 좌측으로 쭉 들어가시면 돼요.

 

 

 

 

더 스파 하스타~!

 

 

마사지는 4시 50분 예약이었고, 10분 전까지 오라고 해서 40분까지 도착했어요.

 

 

이 자리에 앉아서 건강상태 체크를 하는데, 저는 발목, 허리, 어깨 여기저기 안 아픈 데가 없어요.
그중에서도 요즘은 목, 등이 너무 아파서 그 부위를 특별히 더 받고 싶다고 요청했어요.

 

그리고 원하는 아로마오일을 선택합니다.
저는 스트레스 해소, 근육통, 혈액순환.... 전부 다 필요했지만, 첫 번째 스트레스해소를 위한 오일을 선택했어요.

 


제가 선택한 코스는 70분짜리 코스였고, 머리와 복부를 제외한 마사지였어요.
가격은 173,000원

 


후덜덜
마사지를 좋아하지만 이렇게 비싼 마사지는 처음이었어요.
한 2년 동안 마사지 안 받고 참아왔으니까 이날만큼은 사치 한번 부려보고 싶었어요.

 

 

상담을 마친 후 마사지룸으로 향합니다. 가는 길에 저렇게 귀여운 냥이인형 세 마리가 앉아 있어요.

 

 

먼저 안쪽에 있는 룸에서 탈의를 하고 가운으로 갈아입습니다.
테이블위에 액세서리 보관을 위한 보석함도 놓여있었고, 샤워시설도 따로 있었어요.

 

 

여기가 마사지 받는공간...
드디어 마사지 시작 ~ !

"더스파하스타"의 테라피는 전세계 8가지 문화의 마사지 기법을 이용한 전신 수기마사지로
섬세하고 포근하며, 리드미컬한 테크닉입니다.
테라피스트의 손길 하나, 하나에 의미를 담아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진정한 테라피를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출처] THE SPA HASTA - Sheraton Grand Incheon Hotel|


발바닥부터 시작해서 종아리 쪽으로 올라오는데, 종아리가 어찌나 시원하던지.... ^^
요즘 상태가 많이 안 좋은 목, 등 부위는 더 신경 써서 해주셨는데, 정말 너무너무 시원해서 시간 가는 게 너무 아까웠어요.

그리고 다른 마사지샵에 가면 마사지하시면서 쓸데없이 말 거는 경우가 있어 불편할 때가 많은데, 여기에서는 딱 필요한 말씀만 하시고, 조용하고 차분하게 마사지를 진행해주셔서 더 편안하게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며칠 동안 한의원 다니면서 생긴 부항자국이 여러 개 있어 민망했지만, 별다른 말씀 없이 사전에 아프다고 말씀드린 사항에 유의해서 꼼꼼하게 마사지해주셨어요.
아로마 마사지여서 향도 좋고 적당한 지압으로 정말 시원하게 풀어주셨어요.
가격은 부담스럽지만, 마사지는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70분이 정말 너무 금방 지나갔어요.
아로마 마사지여서 샤워하지 말고 3시간 정도 후에 샤워하는 게 좋다고 하셨고,
애프터 티는 허브티, 자몽티 중에 고르라고 하셨는데 자몽티로 선택했습니다.

 

 

자몽티를 가지고 클럽라운지로 올라갔습니다.

 

 

22층의 클럽라운지
할로윈이 가까워져서 그런지 라운지 내부를 할로윈 컨셉으로 꾸며놓았네요.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 클럽라운지

 

창 너머의 노을빛이 너무 예쁩니다.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더 좋았어요.

 

 

오후 4시까지는 쿠키가 제공된다고 하는데, 저희는 늦게 가서 쿠키가 없었어요.

 

 

할로윈 느낌 물씬 🎃

 

 

해피 할로윈! 🎃

 

 


이브닝 칵테일 가기 전까지 시간 여유가 있어 클럽라운지에서 조용히 노을 감상을 하며 휴식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쉐라톤 호텔 이브닝 칵테일은 2부로 운영되는데 우리는 7시에 시작하는 2부를 선택했기에 잠시 여유가 있었어요.


이브닝 칵테일과 다음날 조식 리뷰는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갈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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